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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전문가 회의 개최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3/23 [09:55]

경남도,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전문가 회의 개최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4/03/23 [09:55]

 

경남도는 22일 오후 경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미화 경제통상국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롯데쇼핑 이정주 파트장, ㈜리얼커머스 양정욱 이사, 인제대학교 원종하 교수, (재)경남투자경제진흥원 이동환 팀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도의 2024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및 온라인 기반 구축, 전통시장 스마트화 지원시책 등 소개와 함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정책제안을 듣고 소상공인 디지털화, 온라인 시장 진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한 전문가들은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 권역별 브랜딩관 운영, e경남몰 상품 다양화 필요, 온라인 판매상품 자문․컨설팅 지원,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상품 브랜드화 및 마케팅 등을 제안했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웨이팅보드 등 소상공인 디지털 인프라 지원 사업에 2억 2천 5백만원을 지원하고, 디지털 특성화 시장 육성 사업으로 1억 7천 5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디지털화를 지원한다.

온라인 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를 위한 온라인 입점 지원 사업에 1억 원, 도에서 운영하는 통합쇼핑몰(e경남몰) 내 할인 기획전 및 정기배송 서비스에 6억 2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전통시장의 역량 향상과 스마트 경영 지원을 위해 10개 시장에 7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경남도는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소담스퀘어 공모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담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소상공인 실시간방송판매(라이브커머스), 컨설팅‧교육, 상품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되면 도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화 경제통상국장은 “대형·소매점의 판매지수가 지난해 대비 16.5% 감소했으며 유통구조가 디지털·온라인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문가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도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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