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음식점 위생수준을 향상하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을 대상으로 청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을 대상으로 2017년 5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음식점 인증제도(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로 3개 분야 44개 항목의 평가를 거쳐 매우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청소비 지원 사업은 음식점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후 1년이 경과한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서 및 구비 서류 접수 후 지원대상 여부 확인을 거쳐 선착순 65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와 계약을 체결한 청소 업체가 해당 음식점을 방문해 청소를 실시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업소는 영업장 내 바닥·벽·천장, 주방시설(환풍기, 닥트, 후드 등) 등 최대 70만원 범위의 청소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식품안전과 관계자는“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에 대한 지원을 통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위생등급제 지짐 제고로 믿고 먹을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해 식중독 등 식품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참여를 원하는 영업자는 고양시청 누리집 공고(제2024-818호)를 참고하여, 고양시 식품안전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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