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해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내달 12일~18일)’을 맞아 공공도서관 19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 확산과 이용 촉진을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도서관 주간 북콘서트 ‘봄밤 음악과 이야기’는 도서관의 날인 내달 12일 기흥도서관에서 열린다. 정여울 작가(‘문학이 필요한 시간’ 저자) 강연과 북토크, 아르케컬처(예술 커뮤니티) 연주가 이어진다. 기흥도서관 앞마당에서는 올해의 책과 연계한 ‘책 보물찾기’, 도서관의 날 홍보 전시가 열린다.
문해력 향상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으로 용인중앙도서관의 "유아 문해력 업그레이드", 포곡도서관의 "그림책 읽고 문해력이 팡팡(유아)", 동백도서관의 "두근두근 행복 책놀이(유아)"와 "엄마표 초등문해력(성인)", 모현도서관과 서농도서관의 "우리 아이, 공부 문해력(성인)", 청덕도서관의 "문해력 팡팡 독서교실(초등)", 죽전도서관의 "독서록 쓰고 문해력 키우기(성인)" 등 다양한 독서 강좌도 내달 운영한다.
작가강연회와 공연행사도 이어진다. 내달 12일 ‘소멸하는 밤’의 정현우 작가가 상현도서관을, 13일에는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의 조승우 작가가 기흥도서관을 찾는다. 동백도서관에서는 18일 ‘부모의 말 공부’의 이현정 작가가, 모현도서관에서는 ‘엄마표 문해력 수업’의 이현경 작가가 23일 온라인 강연을 한다.
특별공연으로는 13일 청덕도서관에서 과학마술체험 콘서트 "매직&사이언스", 16일 모현도서관에서 용인문화재단 소속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퍼포먼스 공연 "아임버스커", 27일 용인중앙도서관에서 "해님 달님" 그림책 패널시어터 인형극 공연이 열린다.
체험 행사로 내달 12일부터 30일까지 용인시 공공도서관 19곳과 관내 공립작은도서관 6곳을 방문해 도서대출 영수증, 행사 현수막 등 장소와 날짜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찍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는 ‘용인시 도서관 방문인증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중앙·포곡·동백·모현·청덕·남사·양지해밀·이동꿈틀도서관은 사서 북큐레이션 "전지적 도서관 시점"을 한 달간 전시하고, 기흥·구성·보라·흥덕·서농·영덕도서관은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행사를 내달 12일부터 재료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용인중앙도서관의 "추천도서 이벤트-용용책방", 청덕도서관의 "책표지 가방만들기", 기흥도서관의 "SNS글쓰기와 퍼스널 브랜딩"과 "시민 북큐레이터 양성교육-시민의 책장", 구성도서관 "독서통장 배부 이벤트", 서농도서관의 "점자 그림책 함께 읽기", 영덕도서관 "디지털 문해력 교육-요즘시대, 여행기록법", 수지도서관 "문학작품 읽기-엄마와 딸"과 "3D프린팅 북아트"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중앙·포곡·동백·모현·청덕·기흥·수지도서관에서는 북세일 행사를 개최한다. 북세일은 활용가치가 있는 도서관 제적도서(보유하지 않기로 한 도서)를 선별해 판매하는 행사로 도서관별로 정기간행물 교환전,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 도서관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흥도서관은 내달 16일부터 30일까지 3회에 걸쳐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의 책장’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주제 도서 선별법, 도서 전시기획 등의 양성 교육을 마친 뒤, 시민이 직접 도서관 북큐레이션 프로젝트를 기획‧전시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여 희망자는 내달 3일부터 기흥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giheung)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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