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일본 원전 처리수 방류에 따른 해수욕장 방문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해수욕장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 해수욕장 방사능 검사는 지난해 7월부터 금년 2월까지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해 왔으며, 이번달부터는 도에서 실시하게 되었다. - 이에 따라 앞으로 도에서는 검사기관으로 선정된 부산대 방사능분석센터에 해수욕장 성수기인 6월부터 9월까지는 매주 1회, 해수욕장 비성수기에는 격주 2회 세슘 134, 세슘 137, 삼중수소 등 3가지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 해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검사 결과를 공개하게 된다. 도내 2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 한 방사능 검사에서 세슘 134, 세슘 137, 삼중수소 등 3가지 검사 핵종*이 최소 검출 가능 농도 MDA(Minimum Detectable Activity) 미만으로 나타나 특이 사항 없이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 134Cs : 세슘 134, 137Cs : 세슘 137, 3H : 삼중수소 - 도에서는 지난 3월 4일과 5일, 3월 17일 2차례 경포해수욕장과 속초해수욕장 등 도내 2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채수검사 결과, 2개 해수욕장 모두 안전한 수준인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 현준태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해수욕장 방사능 검사를 통해 해수욕장 방문객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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