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관내 경로당, 마을회관 등 미세먼지 쉼터 68개소에 대한 현장을 점검했다.
’미세먼지 쉼터‘란 2019년 11월 환경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 및 「국가기후환경회의 정책제안」에 따라 추진한 사업으로, 파주시는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존 ’무더위쉼터‘ 중 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시설에 대해 계절관리기간(‘23년 12월~‘24년 3월) 동안 ’미세먼지쉼터‘로 전환해 운영해왔다.
이번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미세먼지 쉼터‘ 목록에 대한 현행화가 진행된다. 공기청정기 미설치 등 지정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미세먼지 쉼터‘ 목록에서 제외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쉼터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매년 봄철 국내외 여러 환경요인으로 인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시점에, 파주시는 정확한 대기정보 전파와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쉼터‘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신호등, 미세먼지 제거용 살수차 운행, 미세먼지 배출원 민간감시원 운영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시도 때도 없이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요즘, 미세먼지 쉼터에 대한 많은 이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신경써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미세먼지 쉼터‘란 공기청정기가 설치되어 있고,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되어있는 주민시설로, 누구나 쉼터를 인식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건물 외부에 안내 간판을 부착해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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