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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직원들과 도정운영 추진상황 소통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3/30 [07:30]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직원들과 도정운영 추진상황 소통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4/03/30 [07:30]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전북의 미래를 위해 바이오, 방위산업 등 전북 전략산업 발전에 직원들의 역량 발휘를 당부했다.

전북자치도는 29일 ‘3월 소통의 날’을 개최, 김관영 도지사가 900여 명의 도청 직원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고, 명사 초청 특강 및 혁신도정상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미래 먹거리를 위해 바이오, 방산, 식품, 문화관광, 이차전지 등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기업 유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고, 이러한 기업이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이 핵심인데, 전북이 다른 지역에 비해 융성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우리 지역의 경쟁력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 것인가, 미래의 성장 잠재력을 어떻게 확충할 것인가에 대한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진 명사 초청 특강에서는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이 “산업기술 R&D(연구개발)와 이노베이션”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전 원장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은 국가 산업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기획․평가․관리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문기관으로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 정부 연구개발 예산 26.5조원 중 2조9천억원이 평가원 예산이며, 작년 신규 연구개발 예산 5천2백억원 중 전북에는 8.4%인 433억원을 지원하였는데, 기계․로봇 연구개발을 통한 산업․농업 분야의 자동화, 미래차 전환을 위한 핵심 부품 및 공정 연구개발, 배터리 첨단기술 확보를 위한 이차전지 소재․공정 연구개발 등이 대표적 사례다”고 말했다.

또한 “전북지역 R&D(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국가전략기술과 에너지, 스마트농생명 등 전북 혁신성장산업을 매칭하여 신규과제를 발굴하고, 지역 내 대학, 연구소, 중소․중견기업 등 산․학․연 네크워크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도정 현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된 ‘24년 1분기 ’혁신도정상‘ 시상에서 최우수상에 특별자치도추진단 총괄지원과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사무국 2개 부서, 우수상은 농업정책과, 문화산업과, 회계과, 전북국제협력진흥원 4개 부서에 각각 수여됐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매월 개최하는 소통의 날 행사를 통해 전 직원이 도정현안을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가 특강을 통해 미래 변화에 대응 가능한 역량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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