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영농폐기물 발생량 저감과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1일 도청 중회의실에 10개 기관이 모여 영농폐기물 자원순환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경상남도,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등 5개 공공기관과 한국후계농업경영인경상남도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경상남도연합회, 경상남도새마을회, 한국농촌지도자경상남도연합회, 한국쌀전업농경상남도연합회 등 5개 농민·민간단체가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재활용률 제고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 환경정화활동 추진 △도민 인식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 시행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경상남도와 각 기관은 협력해 영농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도민 인식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교육과 농촌지역 캠페인·환경정화활동을 함께 시행해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에 힘을 합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민·관이 함께 영농폐기물의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미세먼지 저감과 대형 산불을 예방하고, 나아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농촌 정주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 농촌폐비닐 수거보상금 지원사업(28억 원) ▲ 농약빈병 수거보상금 지원사업(7억 6천만 원), ▲ 수거거점 확충을 위한 공동집하장 설치사업(2억 8천만 원) ▲영농폐기물 수거처리비 사업(도 자체사업) 등 4개 사업에 48억 4천만 원을 투입,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