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청년 디자인인재 양성과 디자인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2024 경남 K-디자인 어워드(GKDA, Gyeongnam K-Design Award)’를 개최한다.
경남 K-디자인 상(어워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전국 디자인 공모전으로, 4월 1일 경남 K-디자인 어워드 전용 누리집(gnk-designaward.net)에 개최 요강을 공개하였다.
공모 분야는 ▴제품/공예 ▴시각/정보 ▴디지털미디어/콘텐츠 ▴공간/환경/서비스 4개 분야이며, 공모주제 자유주제와 기업주제(9개) 중 선택하여 응모할 수 있다.
경남도는 9월 2일부터 30일까지 경남 K-디자인 어워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예정이며, 고등학생, 대학(원)생, 일반인, 기업 등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과 자세한 일정은 누리집(http://gnk-designaward.net)을 참고하면 된다. 경남 K-디자인 어워드는 작년 첫 개최에도 815점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전국 대회로 위상을 인정받았으나, 올 해는 수상작품 활용률을 높이고 어워드의 성과가 도내 선순환 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지난 3월 도내 중소기업이 희망하는 디자인개발과제 9개를 공모 선정하여, 이번 개최 공고를 통해 경남 K-디자인 어워드 “기업주제”로 공개하였다. 어워드를 통해 우수작품이 접수되면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고도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고등부를 일반부에서 분리하여 별도 운영함으로써 고등학생들의 시상 기회를 넓히고, 지역인재상을 신설하여 도내 디자이너를 꿈꾸는 청년들이 경남에 머물 수 있도록 격려한다.
접수된 작품은 자유주제와 기업주제로 나누어 심사 후 각각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33점의 우수작을 선정하며 자유주제와 기업주제 중 최고상인 대상을 선정하여 시상금 1천만 원을 포함해 총 4천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신설된 고등학생 부문에는 경상남도교육감상을 비롯하여 주관기관장상 등 총 6점을 수여하며, 지역인재 부문은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포함하여 총 10점을 수여할 예정이다.
‘2024 경남K-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은 11월~12월 중 전국 최대 디자인 박람회인 ‘디자인 코리아 2024’와 경남 도내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도는 공모전 수상자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업주제 부문에 수상한 업체에 대해 경남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사업 등에 참여 시 가점 부여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 김상원 경제기업과장은 “경남 K-디자인 어워드를 계기로 도내 전문가, 기업체와 협력하여 디자인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경남 K-디자인 어워드 운영 대행사를 4월 중 선정할 예정이며, 대행사가 선정되면 온오프라인 홍보를 전방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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