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중앙도서관에서는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 및 지적 만족도 향상을 위해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탐구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4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베스트셀러 작가, 대학교수 등 명사를 초청한 특강 운영으로 인문학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장기 강좌를 선호하는 시민을 위한 정기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1차 인문학 특강은 베스트셀러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저자 강용수 작가를 초청하여 ‘쇼펜하우어, 삶과 행복을 말하다’를 주제로 4월 24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한다. 독일 철학자 쇼펜하우어를 통해 우리의 삶이 왜 힘든지 설명하고 극복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2차 인문학 특강은 6월 26일 저녁 7시부터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이야기 1-7]의 저자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인 양정무 교수를 초청하여 2시간 동안 강의를 한다. ‘바로크 미술과 몰입형 전시의 탄생’을 주제로 17세기 유럽 미술을 대표하는 바로크 미술이 시선에 집중하는 과정을 당시 미술가들의 예술적 성과를 통해 이해하고 현대적 전시문화의 한 축으로 재해석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장기 강좌를 선호하는 시민을 위한 정기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존재의 깨달음과 변화를 겪는 차라투스트라의 여정을 통해 니체 철학을 배우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읽기:사유의 모험, 존재의 변신’ 강의를 5월 13일부터 7주 동안 진행한다.
명사 초청 인문학 특강 참여 인원은 각각 70명이고, 정기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 인원은 30명이다. 강의 신청은 수업 시작 3주 전부터 군포시도서관 누리집(https://www.gunpolib.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정구정 중앙도서관장은 “인문학 강의를 통해 바쁜 일상 속 인문 교양도 쌓고, 삶의 질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중앙도서관(031-390-88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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