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자동차 관리사업의 건전성 확보와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자동차관리사업체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김포시 내에는 자동차정비업, 매매업, 해체재활용업 등 자동차관리 사업체가 500여 개소에 이르며, 매 분기별로 지도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지도점검을 통해 시설 및 기술인력 부족 등의 사유로 영업정지나 과징금과 같은 행정처분을 받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동차관리 사업체 대부분이 영세사업자로서 이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과 폐업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김포시는 자동차 관리사업체의 자체점검을 통해 업체가 스스로 등록 기준을 체크하고 시설 및 인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여, 불필요한 행정처분을 줄이고 건전하고 안전한 자동차관리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자체점검 방법은 업체의 일반 현황, 시설, 장비 기준의 확보 여부, 사업장 관리 등 점검 항목에 대해 작성하고, 점검표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4월 12일까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체 점검표 미회수 업체에 대해서는 2분기에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시 자동차관리업체 자체 점검을 통해 자동차관리사업의 자율적이고, 책임있는 점검 문화를 확산시키고, 효율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건전한 자동차 관리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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