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비브리오패혈증 유행 예측 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 유행 예측 조사는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해양환경에서 분리되는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의 발생 양상을 파악하고 널리 알리는 사업이다. 조사는 도 감염병관리과와 해안가 인접 6개 시군(보령·서산·당진·서천·홍성·태안)이 협업해 해수와 갯벌, 어패류 등을 채취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 균에 의해 발병하는 제3급 감염병으로, 매년 5∼6월경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주로 어패류 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을 때 바닷물에 접촉해 감염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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