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전 10시경 익명의 주민 A씨가 평택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와 폐지 수집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50만 원을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민 A씨는 “폐지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어려운 환경의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현금 50만 원이 든 봉투를 건네주고 돌아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평택행복나눔본부를 통해 최근 폐지 수집 노인 전수 조사를 통해 발굴된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 9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극만 중앙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지역주민을 위해 적지 않은 현금을 선뜻 내놓은 익명의 기부자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고물가에 폐지 수집으로 생활하는 어려운 환경의 어르신들에게 더없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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