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아동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광주경찰서, 교통안전공단 관계기간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은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가 관계 법령과 규정을 준수해 운행할 수 있도록 매년 상·하반기마다 시행하는 차량 안전 점검으로 개학기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대책 강화 및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가 의무화됨에 따라 진행됐다. 이에 따라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관 및 문화의집 시설 중 점검 대상으로 선정된 시설 차량 총 30대를 선정해 1차 자체 점검이 이뤄졌으며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총 30대의 통학버스에 대해 퇴촌면 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항목으로는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통학버스 요건 구비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운영자, 운전자, 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하차 확인 장치 및 운행 기록장치 설치 여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운행 기록 작성 여부 등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 운행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함으로써 안전한 등·하원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점검 결과에 따라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도록 유도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요청 및 정기 점검 시 재점검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아이들이 안전한 교통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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