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9일 연구소 강당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매개충 활동시기가 늘어나 전국에 급격하게 퍼지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에 대비하기 위한 ‘예찰·방제 기술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나무재선충병 담당자와 예찰조사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재선충병 방제 및 예찰 전문성과 실무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남영우 국립산림과학원 임업연구사는 재선충병의 기원, 재선충병의 발병 기작, 재선충병 매개충의 생태적 특성 등 재선충병에 대한 전문지식과 함께 예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현선 도 산림자원연구소 환경임업연구팀장은 담당자들이 현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및 방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했다. 연구소는 교육뿐만 아니라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기술 전문가 자문(컨설팅) 및 방제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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