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는 동해안 연안 어장 자원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오는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속초, 양양, 고성, 삼척 4개 시군 연안 해역에 자체 생산한 뚝지 종자 75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뚝지 종자는 금년 1월 동해안 연안 해역에서 포획한 자연산 어미를 인공 수정하여 부화시킨 것으로 약 4개월간 사육한 1.5cm 이상 크기의 치어다. 뚝지는 강원 동해안의 대표적인 냉수성 어류로 지역에 따라 심퉁이, 도치 등으로 불리며, 겨울철 별미 수산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방류한 치어는 성장함에 따라 점차 깊은 수심으로 이동하여 3년 정도 자라면 재포획 할 수 있는 어미로 성장해 어업인의 직접적인 소득창출과 함께 최근 감소 추세에 있는 자원량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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