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 보건소는 지난 15일 ‘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에는 광명시 보건소,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서울희망정신건강의학과의원, 광명시자살예방센터,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작년 4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각 기관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들은 ▲정신 응급 개입 현장대응 상황 점검 및 현황 공유 ▲협업 사례를 통해 기관별 역할에 따른 실질적인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현숙 광명시 보건소장은 “작년 지역협의체 업무협약 이후 현재 정신건강 위기대응 체계의 한계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지역협의체 관계자는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 조치부터 이송까지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신과적 응급상황이란 사고, 행동, 기분, 그리고 사회적 관계의 급성장애를 말한다. 정신과적 질환이 급성기 상태로 발현하거나 악화해 환자 본인 혹은 타인의 안전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포함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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