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 평생학습원 브랜드 사업인 광명자치대학이 5년 차를 맞아 졸업생 7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활동 실천과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지난 15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는 광명자치대학 졸업생 통합연수가 개최됐다. 이번 통합연수는 작년 임원진 구성과 조직화에 이어 졸업생들이 핵심의제 학습에서 끝나지 않고 다양한 지역 실천으로 연결되며 ‘정주하고 싶은 광명시’를 만들어 가는 활성화 단계이다. 광명자치대학 학장으로서 연수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자치대학 졸업생이 지역 곳곳에서 동아리 활동과 사회적경제 공모사업, 환경영화제 개최, 정책제언을 하며 자치분권을 실현하는 모습에서 도시가 성장함을 느낀다”며 “통합연수에서 토론으로 의제를 발굴하고 연대하여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마을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에서 졸업생들은 4년간의 경과를 공유하고 협동게임을 통해 마음 열기를 한 후, 동문회 활성화를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졸업생들은 학과별로 9개의 모둠을 구성해 광명자치대학 동문회의 활발한 운영을 위한 운영 방안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또한 공모사업 참여를 통한 사회적경제 동아리 활동, 동문회 합창단 결성, 문화예술 봉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4기 동문회 회장으로 최병근(생태정원학과) 동문을 선출하고, 동문회 제1회 총회를 열어 광명자치대학 총동문회 정관 초안에 대한 승인 안건을 의결하며 광명자치대학과 동문 발전에 기여하는 동문회 조직의 공식적 기틀을 마련했다. 한편 광명시는 제1호 평생학습도시 선언, 제1호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선언, 전국 최초 조례 기반 평생학습 지원금 지급으로 보편적 평생학습권을 보장하는 선도적인 평생학습도시이다. 광명자치대학은 평생학습도시 광명시에서 시정의 주요 핵심의제와 관련된 학과를 개설하여 우리 시 핵심의제를 공부하며 이웃과 함께 지역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평생학습 마을리더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4년간 ▲기후에너지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생태정원 ▲공동체예술 ▲도시브랜딩 ▲자치분권 ▲도시재생 ▲반려동물 관련 학과를 개설하여 290명의 시민 강사, 지역활동가 등을 배출했다. 올해 제5기 광명자치대학은 문화도시 학과가 신규로 개설되었으며, 졸업생들이 시 관련 부서, 지역 기관과의 촘촘한 협업을 통해 지역활동가로 뿌리내리도록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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