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참여위원과 도 정광모 교육협력추진단장, 전북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센터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협력추진단장의 축하인사를 시작으로 2024년 청소년참여위원 위촉, 도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전년도 활동 보고, 정책제안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운영되는 법적 청소년 정책 참여기구로, 올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17명과 관계기관에서 추천한 6명, 총 23명으로 구성됐으며, 1년 동안 도내 청소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청소년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날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정책제안 발표회에서 ‘도내 청소년 대중교통 이용료 무상지원’, ‘청소년 주민등록증 발급 지원 서비스 확대’, ‘전북 도내 관광지 가로쓰레기통 설치 확대’ 등 총 3개의 정책을 제안했다.
3개 정책들은 청소년참여위원회 분과활동 및 전북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정책 제안 컨설팅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와 피드백을 받은 후 제안됐다.
정광모 교육협력추진단장은 “학업 부담도 있을 텐데 이렇게 보람차고 의미 있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청소년들의 의지와 도전 정신에 박수를 보낸다”고 응원했다.
권은혜 전북특별자치도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은 “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이 청소년들을 대표하여 목소리를 내는 활동이라 부담도 되지만 지역사회에 정책을 제안하여 적용된다면 그때의 성취감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순간이 될 것 같다”며, “또래 친구들과 함께 정책 제안 활동을 하게 될 2024년 한해가 무척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청소년이 제안한 정책들을 도 및 시·군 관계부서 검토를 통해 실현가능성 여부를 판단하여 행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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