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덕양구보건소는 덕양구 소재 중학교 학생 및 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7월까지 의약품 안전사용 및 유해 약물 오남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는 청소년 마약 범죄로 인한 약물 오남용 폐해를 알리고, 유해 약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덕양구 5개 중학교의 신청을 받아 학생 약 1,9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복용하는 의약품 종류가 많아 오남용 우려가 큰 어르신을 대상으로 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약에 대한 이해 ▶약의 종류와 올바른 사용법 ▶약의 부작용과 대처법 ▶ 중독성 약물 오남용 사례 및 예방법 ▶ 먹고 남은 약 폐기방법 등으로 고양시약사회 소속의 의약품 안전사용 전문 강사가 해당 기관으로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오는 5월부터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복지팀과 연계해 65세 이상 다제약물 복용자 20여 명(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우선 선정)을 선정해 방문약료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방문약료 서비스는 많은 약물을 한꺼번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의약품 중복 복용 및 부작용 발생 우려가 높은 노인을 대상으로 하며, 고양시 약사회 소속 약사가 3회에 걸친 방문과 전화상담을 통해 전문적인 약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독성 의약품을 포함한 약물 오남용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관련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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