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올해도 미래농업의 주축인 청년농업인과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강화한다.
경남도는 지난 19일 김해시 창업카페에서 김해시 청년후계농업인 창립총회에 참석해 김해시 청년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미래 고민을 함께하는 청년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김해시 청년후계농업인과의 소통간담회에는 39세 이하 청년후계농업인으로 선정된 청년농업인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남의 청년농입인 육성정책을 설명하고, 김해시 청년이 영농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청년농업인이 농촌공동체 활성화 사업예산의 확대를 비롯해 청년농업인의 융자사업과 농어촌공사 농지은행사업의 완화, 여성농업인 바우처 대상 확대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건의했으며, 경남도는 지침 개정, 대정부 건의 등을 통해서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청년농업인간담회 3회, 청년농업인 워크숍 1회, 청년농 육성 관계자회의 1회 등 5차례의 소통간담회를 통해 200여 명의 청년농업인을 만나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농정분야 건의사항 중 16건은 경남도 정책사업으로 해결하고, 청년창업 여건에 맞지 않는 7건의 규제는 관계부처에 규제개선을 건의해 조치했다.
올해 경상남도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전문경영인으로 성장을 돕기 위해 영농정착지원사업 등 4개 사업에 99억 원, 창업·창농 지원사업 137억 원, 교육훈련·공동체 활성화 지원 4개 사업 5억 원, 청년후계농 기반 마련 융자사업(세대별 5억원 금리 1.5%) 등 총 241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인수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보조사업뿐만 아니라 청년농업인들이 농촌에 정착하고 농업에 종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말까지 청년농업인과의 다양한 소통행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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