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8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부천시사회복지사협회 주관으로 400여 명의 사회복지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1년 3월 30일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을 계기로 매년 3월 30일을 ‘사회복지사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으며, 2007년 제1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올해 제18회 기념식을 맞이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어울림 콘서트로 진행됐다. 그간 지역복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27명에게 부천시장상, 부천시의장상, 부천시사회복지사협회장상 등을 수여해 그간의 수고를 격려하고, 2부 어울림 콘서트는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1부 기념식에서는 부천시사회복지사협회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을 1호 명예사회복지사로 위촉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협회는 부천시에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을 위해 추진된 다양한 정책에 대해 공감하며 그 노력에 대한 보답으로 조용익 부천시장을 제1호 명예사회복지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천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부천시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관련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부천시는 처우개선 3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 위원회를 지원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오늘 사회복지사가 되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과 동시에 큰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밝히며, “사회복지사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시민행복 중심의 부천이 가능했다”고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했다.
향후 부천시는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 공모사업을 추진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소진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한 심리·법률상담, 동아리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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