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2일 시청 다슬방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시흥시사회적경제연대와 ‘경로당 유지보수 거점기관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시흥시사회적경제연대와의 협업으로 사회적기업 4곳을 선정하고, 권역별 ‘경로당 간단 유지보수’ 거점기관을 구축해 경로당의 방충망, 환풍기, 전등 고장 등 간단 수리를 신속하게 지원ㆍ관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과 박은화 시흥시사회적경제연대 이사장, 홍승미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및 4곳의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간단 개보수 지원은 관내 110곳 경로당(시립ㆍ마을ㆍ소규모아파트)을 대상으로 한다. 연대와 참여 사회적기업 4곳은 간단 수리뿐 아니라, 해충 방역 서비스 및 경로당 어르신 안부 확인 등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도 함께 지원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권역별 간단 유지보수 수행기관’ 홍보, 해충 방역 등 사회적 활동을 위한 방역 일정 조율 및 사전 안내 등 경로당 간단 유지보수 거점기관 구축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흥시사회적경제연대는 권역별 사회적경제기업의 경로당 간단 개보수 추진, 경로당 방역 및 안부 확인 등 경로당 환경개선 및 경로당 대상 사회적 가치 실현을 강화하기 위한 역할을 맡게 된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 시 발생하는 불편 사항을 적기에 해소하고, 방역 및 안부 확인 등 사회적 경제 기업의 후원 활동도 연계해 시흥시 경로당의 유지보수 체계를 강화할 것을 기대한다”라며 “시는 모든 어르신이 편안하고 쾌적한 경로당에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경로당 간단 유지보수 거점기관 구축뿐 아니라 경로당의 노후도와 시급성에 따라 긴급 개보수, 전면 개보수,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 ‘2024년 경로당 유지보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경로당 유지보수 및 리모델링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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