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내 집 앞 작은도서관의 서비스 향상과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공간 역할 확대를 위해 ‘작은도서관 협력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경기도에는 현재 1,676개의 작은도서관이 운영 중으로 인력, 시설, 환경 등의 여건에 따라 작은도서관 간 서비스 편차가 매우 크다. 협력지원 사업은 이런 작은도서관의 편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억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멘토링 운영사업’과 ‘지역특화 문화사업’으로 구분해 추진된다. ‘멘토링 운영사업’은 우수한 멘토도서관 1개소와 성장을 희망하는 작은도서관을 3곳을 연결해 운영노하우를 제공하고 전수받는 상호협력 방식으로 진행된다. 멘토도서관 30곳, 작은(멘티)도서관 90곳에 멘토링비와 독서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게 되며, 5월 3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참여할 작은도서관을 선정한다.
‘지역특화 문화사업’은 작은도서관이 위치한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특화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도서관당 2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6월경에 공모를 통해 2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동주 도서관정책과장은 “작은도서관 간 상호협력과 특화사업 발굴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작은도서관이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작은도서관은 사업 수행기관인 경기도작은도서관협의회(cafe.daum.net/kglili)와 경기도사이버도서관(http://www.library.kr/) 공지 사항을 확인해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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