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2일과 23일에 포승읍과 용이동에서 ‘2024 찾아가는 협치문화 콘서트, 협치 하[Do] 자[自]’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자치행정협치과(과장 조원경)는 “‘찾아가는 협치문화 콘서트’는 시민들이 ‘협치’를 보다 쉽고 문화적으로 향유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지난해 협치회의 문화확산실무위원회에서 의제로 제안해 사업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협치 하[Do] 자[自]’라는 구호에는 시민들이 협치를 ‘아는 것’이 아닌 ‘함께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참여에 대한 바램을 담았다”고 말했다. 행사는 올 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곳(포승읍, 용이동, 비전1동, 현덕면, 안중읍, 팽성읍, 송북동) 중 포승읍과 용이동을 시작으로 총 6회 진행할 예정이다. 포승읍 주민자치회 홍성범 회장은 “주민자치회 활성화 및 주민들의 참여를 모색할 수 있는 행사라 생각돼 임원 회의를 통해 위원들의 공감대가 모여 공모에 신청했다”고 말하고, “포승읍이 주민자치회 전환을 결정할 때에도 어렵지만 시도했던 것처럼 협치 또한 어렵지만 주민들이 참여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용이동 주민자치회 윤석근 회장은 “용이동은 올해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첫해인데 이번 협치 콘서트를 통해 용이동을 더 행복한 동네로 만들어 가고 싶다는 마음을 모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는 기존의 협치를 설명했던 교육 내용과 형식을 크게 바꾸어 ‘더 윔스 컨트리 밴드’와 더 스트링 콰르텟 관현악 공연, 협치 조례 골든벨 퀴즈, 협치 사업 갤러리워크 방식을 활용해 총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사전 질문지를 기초로 함께 참여한 협치위원들의 의견 및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토크쇼 방식으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향후 일정에 대해 시 관계자는 ‘2024 찾아가는 협치문화 콘서트’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자치행정협치과, 협치회의 문화확산실무위원회 등이 함께 사전 기획 회의를 통해 행사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개최지별로 내용과 형식이 다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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