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김용국 센터장)는 한국한센복지협회와 함께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피부 건강을 중점으로 한 ‘무료 건강검진’을 4월 28일에 실시했다.
외국인주민들은 새로운 환경과 문화에 적응하며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데, 이에 따른 피부 건강 문제도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언어 및 문화적인 장벽으로 인해 적절한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렵다. 이에 따라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외국인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기획하였고 이번이 두 번째 건강검진이다.
외국인주민들은 주로 의료 서비스 접근이 어렵고 문화적, 언어적 배경이 달라 건강검진을 제때 받지 못하고 건강이 악화하여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문제이다. 따라서, 지속적인 노력과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건강검진을 위해 한국한센복지협회 전문의들이 방문하였으며, 10개국 외국인주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체성분, 혈압, 총혈구검사, 간기능검사, 혈중지질대사검사, 신장기능검사 등 검사와 투약을 시행하고 통역을 병행하여 진료 효율과 정확성을 높였다. 김용국 센터장은 “한국한센복지협회와 함께 우리 용인특례시 외국인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지역사회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받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모든 외국인주민들이 자신을 환영받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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