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당초보다 4,312억 원 증가한 8조 174억 원으로 편성해 도의회에 29일 제출했다. 당초예산에 비해서 일반회계 3,341억 원, 특별회계 971억 원이 각각 증액 편성하였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SOC 확충, 재난재해 대응 및 보건의료서비스 강화, 사회적약자 지원, 육아부담 완화 등에 일반회계 기준 52%인1,723억 원*을 중점 편성하였고, * 일반회계 기준, 추경규모 3,341억원의 52% (SOC 921, 안전 및 재난대응 635, 복지 167) 농산어촌 활력제고 538억 원, 미래전략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500억 원, 문화·관광·체육 경쟁력 강화 340억 원을 각각 편성하였으며, 신청사 건립 및 기타경비 등에 240억 원을 편성하였다. 먼저 지역균형발전 및 SOC 분야에는 연결성 강화를 위한 도로확포장 및 유지보수 360억 원, 지방하천정비 266억 원, 도시재생 활성화* 117억 원 등 총921억 원을 투입하였고,
* 도시재생사업(생활환경 개선, 지역 거버넌스 및 상권 활성화) 95억 원 등 도민의 안전 및 재난대응 분야에는 급경사지 및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269억 원, 소방 및 자치경찰 활동 강화에 217억 원, 재난및 재해기금 90억,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 38억 등 총635억 원을 투입하였다. * 의료원 파견 인력 인건비 6억, 강원형의료자원 공동활용 플랫폼 2.1억 등 올해 사상 첫 3조 시대를 연 복지 분야에는 총167억 원을 추가로 편성하였다. 저출산 대응으로 누리과정보육료 지원, 부모급여 등에 87억 원, 사회적약자 복지서비스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 장애인연금, 의료급여 등 80억 원을 투입한다. 농산어촌 활력제고 분야 538억 원이 투입되며, 농업경영 안정화에 136억 원, 어업생산활동 지원에 125억 원, 산림자원 고부가가치에 28억 원, 환경 및 수질보전에 247억 원을 투입하였다. 미래산업 및 지역경제활성화 분야는 총500억 원이 편성되었는데, 첨단전략산업* 기반조성 및 확대 147억 원,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 185억 원, 신활력 청년 지원**에 158억 원을 투입한다.
*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63억, 의료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 13억 **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혁신 101억, 청년월세 지원 30억, 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5억 등 관광·문화예술·체육 경쟁력 강화 340억 원은 도 산하 체육단체 사업 및 운영에 81억 원, 체육진흥시설 60억 원, 강원FC 지원 50억 원, 문화재보수정비 18억 원, 안흥 식품관광기반 조성에 15억 원 등에 사용된다. 또한 도민 소통의 공간이자, 강원특별자치시대 새로운 100년의 기틀이 될 신청사 건립에도 225억 원을 투입하여, 청사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채무발행 없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예산투입이 꼭 필요한 사업들을 편성한 것”이라며, “첫 돌을 맞이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성장과 도민 경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28회 임시회를 거쳐 오는 5월 23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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