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민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5월부터 ‘다같이 행복한 민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앞서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쳤다. 특히, 방문 민원이 가장 많은 여권 신청 편의를 위해 전용 서식대를 신설해 여권 관련 민원 처리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통합민원창구를 통해 여러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통합 순번 대기 시스템 도입과 과천시청 누리집(gccity.go.kr) 실시간 민원 대기 현황 제공으로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했으며, 민원실 내 안내 도우미를 배치하여 민원인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장마철이나 갑작스러운 비로 인해 민원인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행(다같이 행복한) 우산’을 비치했으며, 몸이 불편한 노약자를 위한 지팡이 걸이대도 설치했다. 공무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도 함께 추진된다. 특이 민원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과 훈련을 강화하고,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캠)와 같은 안전을 위한 장비도 추가로 확충한다. 과천시 관계자는 “다같이 행복한 민원실 운영을 통해 민원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설정하고, 모든 시민이 더 높은 만족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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