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훈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국민의힘, 안양4)은 4월 30일(화) 경기도의회 사무실에서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 소속 윤완석, 한동호 회원과 함께 ‘시각 장애인을 위한 시야 공유 솔루션’ 개발의 필요성에 대한 정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10년 전부터 시각을 잃어서 지금은 전맹 장애를 갖고 있는 한동호씨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시야 공유 솔루션은 시각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더 나은 독립성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시각 장애인이 스마트폰 앱과 특수 장비를 이용하여 주변 환경의 시각적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들이고 안내원으로부터 필요한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라고 했다. 또한 윤완석 회원은 “시각 장애인용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감각 공유장치와 블루투스 연결, 시각 공유 앱 등의 ICT, AI 기능 등을 이용해서 일종의 무인 이동 자동차의 원리를 시각 장애인에게 구현하는 기술”이라며 “여기에 제3자 안내 기능까지 구현할 수 있다면 실시간으로 시각 장애인 이동 보행 안내센터의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만들어 낼 수 있다”라고 했다. 이런 설명을 경청한 김재훈 의원은 “시각 장애인들은 본인이 보지 못하는 것을 제3자 안내원을 통해 이해할 수 있고, 이를 통해서 일상생활에서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며 “안내원의 지원을 통해 시각 장애인들은 더욱 독립적인 활동과 보다 안전하게 환경을 탐색할 수 있겠다”고 했다. 그리고 이날 참석한 시각 장애인들은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와 경기도의회의 관심으로 기술 개발을 통한 장애의 극복을 선도하는 경기도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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