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오는 10일, 서부청사에서 우수기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시군 관계자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재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 주재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각 시군별 △빗물받이 점검, 청소 실적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현황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도시침수 예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하수관로의 물흐름(통수능) 부족이 집중호우 시 도시 침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면서, 빗물이 원활하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하수관로의 시작인 빗물받이를 막히지 않게 유지·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남도는 우수기 집중 호우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각 시군별로 빗물받이 관리현황을 점검하고,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빗물받이 청소주간’을 운영해 침수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도록 시군에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도는 낙동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시군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5~6월에 중점관리구역 내 하수도시설(하수관로, 맨홀, 빗물받이 등) 청소상태와 준설 현황을 점검하고, 6~10월 자연재난 대책기간에는 하수도시설 지도‧점검을 매월 실시할 계획이다. 이재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하수도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한발 앞서 꼼꼼히 점검함으로써 다가올 여름철 집중호우 재난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