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난 3일 서현 서울대학교 교수를 당산벙커 총괄기획가로 위촉했다. 당산벙커는 1973년 충무시설로 준공되어 전쟁 등 위기 상황을 위한 지휘 시설로 사용되다, 지난해 11월‘당산 생각의 벙커’로 개방되었다. 면적 2,156㎡,(652평), 길이 200m정도(폭 4m, 높이 5.2m)의 아치형으로 터널 안엔 크고 작은 공간 14곳이 있으며, 청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하여 문화관광 공간으로 개발·추진 중이다. 서현 교수는 서울대학교(학·석사), GSAPP 컬럼비아대학교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맡고 있으며, “당산벙커 활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여 충북도의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사업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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