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5월 15일 대형 산불 없이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마무리하며 평시 산불체계로 전환되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5.15.~10.15.)한다고 밝혔다.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동안 도내산불은 18건이 발생해 8.39ha 산림피해를 입었으며, 03년 이후 22년 만에 최소 피해기록을 달성해 대형 산불 없는 원년을 만들었다. - 발생건수 : 전년(66건) 대비 73%, 10년 평균(78건) 77% 감소 - 피해면적 : 전년(251ha) 대비 97%, 10년 평균(1,371ha) 99.4% 감소 ※ ’03년 발생건수 및 피해면적 : 10건 8.4ha 도는 매년 봄마다 연례적으로 발생되는 대형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불감시·진화인력을 조기에 선발해 사전 전문교육과 훈련을 실시했으며, 영서분소를 개소해 도 전역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며 초동진화 역량을 강화했다. 감시인력 : 4,233명(감시원 2,056, 이·통장 1,867명, 산불단체 등 310) 진화인력 : 2,599명(전문예방진화대 1,133, 공무원 등 보조진화대 1,466) 진화헬기 : 26대(도 임차 8, 산림청 7, 소방 3, 군부대 8) 또한 전력설비 주변 위험목 제거, 영농부산물 파쇄·수거, 농산촌 고령층 대상 대면 홍보 활동 등 산불 예방활동에 온 힘을 쏟았다. 강릉 난곡동 도심형 대형산불 후속조치로 동해안 권역 전력설비 주변 위험목 제거 사업 추진(1,570본) 불법소각 차단을 위해 영농부산물 등 파쇄ㆍ수거 집중 추진(796톤) 및 산림+환경 강력한 합동단속 실시(주 1회, 단속 50건, 과태료 16,220천원) 농산촌 고령층 대상 경로당, 마을회관 방문 대면 홍보활동(44개소, 1,100명)과 민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 등 현장 홍보활동 추진 TV, 라디오,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산불예방 홍보방송(258회/일) 적극적인 산불 예방활동의 결과로 도민의 산불 경각심이 높아지며 소각산불은 단 한 건을 기록하였다. (원인별) 담뱃불 2, 소각산불 1, 군사훈련 1, 성묘객실화 1, 작업장실화 1, 그밖의 경우 4*, 원인미상 8 (* 그밖 : 불씨처리 3, 불발탄 1)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최근 10년간 산불 건수 평균이 78건, 면적은 1,371ha인데 올해 건수는 1/4, 면적은 0.6% 수준을 기록하며 선거가 있는 짝수 해 대형산불발생 징크스도 빗나갔다” 면서, “건조일수나 바람 등이 평년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강수일수와 강수량은 평년에 비해 큰 차이가 나지는 않았고, 예방부터 초기 진화까지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임을 강조했다. 끝으로 “바로 이어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기간이 시작되는데 여름철 자연재난은 기상청 예고로 사전 예보가 있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이 민생보다 더 중요한 것”이라며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에 빈틈없이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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