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3일 일산서구 송포동 일대에서 십 수년간 지속되어 온 악취의 발생원인 규명과 저감대책 마련을 위한‘악취 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비 4천만 원을 투입해 올해 12월까지 해당 지역의 가축분뇨배출시설,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악취배출원을 대상으로 악취 분포특성과 영향반경 등을 분석·평가하고 단계별 악취저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의 주요 내용은 ▲악취배출원 및 지역현황 조사 ▲연 3회(5월, 7월, 10월) 10개 지점(악취발생원 6지점, 민원발생지역 4지점)의 악취 포집 ▲환경부 악취공정시험기준에 따른 복합악취 분석 ▲악취확산 모델링 기법을 통한 악취영향 분석 ▲악취저감방안 제시 등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이도연 기후환경국장은 “일산서구 송포동 일대 악취발생은 오랜 민원사항으로, 이번 악취실태조사가 악취 저감과 민원해결을 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용역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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