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동해시가 관광 핫플레이스로 꼽히고 있는 해랑전망대 일원에서 탁트인 시원한 밤바다를 배경으로 이색 먹거리를 선보일 도째비 야시장을 운영, 올 여름밤 즐거움과 낭만을 선사한다. 해랑전망대가 있는 묵호권역 일대는 관광 100선 선정은 물론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비롯한 논골담길과 묵호 별빛마을, 수산시장과 활어회 센터,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등이 입지해 있어 평일과 주말 수많은 외지 관광객이 몰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최근 관광객들이 게시한 블로그, 유튜브 등을 분석한 결과 야간 먹거리와 볼거리 부족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오는 7월 12일부터 9월 15일까지 묵호진동 13-1번지 일원(묵호 수변공원~해랑전망대 구간 인도)에서‘도째비 야시장’을 운영한다. 도쨰비 야시장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시는 먹거리 매대와 플리마켓 등을 통해 묵호권역의 밤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독창적인 메뉴로 관광객과 시민의 발길을 사로잡을 먹거리 매대 운영자 15명을 모집한다. 모집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동해시로, 18세 이상 또는 고유번호증이나 등기부등본의 소재지가 동해시인 단체(법인)이고 신청자가 직접 운영하여야 하며, 사업자등록 및 식품관련 영업허가(즉석판매제조가공업)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먹거리 매대 운영을 희망할 경우, 야시장에 적합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선호하는 음식을 발굴, 동해시청 경제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먹거리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으로 단순 가열식품이나 캔음료, 주류, 주변 상가와 중복되는 메뉴 등은 판매가 금지된다. 시는 접수 종료 후 서류심사와 품평회 등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으로, 선발된 사람은 식품위생 및 친절교육 등을 받고 야시장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야시장은 기후 상황에 따라 운영이 어려울 수 있으며, 운영기간 및 시간은 여건 등으로 변경 또는 10월까지 연장될 수 있다. 김형기 경제과장은 “지역 상권과 상생발전을 위해 기존 상가와 차별화된 메뉴를 선정하고 주변 상인들의 시장 참여를 유도하여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갖춘 경쟁력 있는 야시장을 운영, 외지 관광객 유입을 통해 인근 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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