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재)거창문화재단은 지난 2월 총사업비 1억 2,000만 원의 공모사업인 ‘2024년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에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어 거창다움을 담은 거창의 누정을 활용한 관광브랜드 발굴과 확산에 힘쓰고 있다. 문화재단은 2023년에는 거창 누정에 관한 기록물을 발굴했고, 올해는 3월 19일부터 4월 16일까지 ‘거창한 골든타임 누정 119’라는 주제로 거창군 12개 읍면에 분포된 119 누정을 현대적 놀이문화 콘텐츠와 교육적 요소를 가미한 기획전을 개최했다. 또한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 기간인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는 ‘거창韓 누정문화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거창의 누정이 담고 있는 역사, 문화, 자연자원의 특성을 반영하고 누정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안녕(hello), 누정, 거창에서 누정 만나기’라는 프로그램명으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5월 5일 창포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거창한 누정놀이터 #119 누정문화축제에서 만나요’를 운영해 곧 개최될 ‘거창韓 누정문화축제’를 홍보했다. 누정부채 만들기, 양산 만들기 등의 체험을 제공해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부모의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5월 8일부터 5월 18일까지 경상남도 창원 동남아트센터에서 ‘거창韓 누정별곳’ 팝업 홍보 전시를 진행해 거창군민들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창원, 진주 등 각 지역에 거창의 119개 누정을 소개하고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거창韓 누정문화축제’ 홍보에 큰 역할을 했다. 구인모 거창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축제는 거창의 특색이 담긴 119개 누정자원을 발굴하고 지역문화 콘텐츠를 견인하여 거창의 새로운 누정문화관광브랜드개발로 거창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큰 기대가 되며, 휴가철을 거창 수승대에서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와 거창韓 누정문화축제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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