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합천군은 올해 3월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보건(지)소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중 이라고 22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감염 이후 몸 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 취약하며 극심한 통증이 수반되는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접종대상은 과거 대상포진 접종력이 없으며, 접종일 기준 합천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65세(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다. 예방접종은 신분증, 초본, 구비서류(의료급여증명서, 차상위본인부담경감증명서)를 지참해 가까운 관내 보건(지)소에서 가능하며, 보건지소에서 접종 시에는 접종 가능일을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뿐만 아니라 75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 중이다”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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