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6월 1일부터 호평동 알프하임아파트 정문으로 10-5번 시내버스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알프하임아파트 입주 전인 2020년 10월부터 아파트 정문으로 노선버스 운행을 요청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2021년 9월 땡큐버스를 투입했지만, 아파트 진입로가 급경사일 뿐만 아니라 차선규제봉, 도로방지턱 등 열악한 도로여건으로 인해 일반 시내버스 투입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지난 2월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버스운수업체, 지역 시의원, 시 관계부서가 함께 현장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문제 해결방안 도출을 위한 버스 시험운행을 실시했다. 이후 도로관리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로 차선규제봉 제거, 도로방지턱 낮춤 등 도로여건을 개선하여 10-5번 시내버스를 알프하임아파트까지 연장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업과 긴밀한 시민소통으로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버스이용실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교통불편 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0-5번 시내버스는 호평동에서 출발해 평내호평역, 도농역, 구리역, 퇴계원을 거쳐 서울 당고개역까지 일 36회 운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