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파주보건소는 4월 9일부터 5월 21일까지 8주간 홀몸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자서전 그림책 만들기, 공예 수업, 영화관람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된 ‘라떼를 찾아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라떼를 찾아서’는 기성세대가 과거를 회상할 때 쓰는 표현을 풍자하는 ‘라떼는 말이야~’ 라는 유행어에서 따온 제목으로 어르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노년기 삶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진행했다. 특히, 어르신이 지나온 삶과 소중한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자서전 그림책 만들기 수업의 경우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꽃 화분 만들기 등 공예 수업과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엮어 직접 자서전을 쓰고 출간하는 등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주 보건소에 나와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며 친구도 사귀고 즐거운데, 내가 그린 그림과 이야기로 책까지 나오다니 정말 행복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파주보건소는 매년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새로운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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