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 전기화재 예방 위한 소공간용 소화용구 설치 당부지난해 발생한 화재 중 전기적 요인 화재 약 24%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하동소방서는 23일, 봄철 화재예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소공간용 소화용구 설치를 당부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3년 경남에서 발생한 화재 총 3356건 중 전기적 요인이 원인이 된 화재는 810건(24%)이다. 이로 인한 재산 피해는 약 196억 원에 달한다. 소방서는 일상 중 다양한 전기제품을 사용함으로 인해 전기화재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소공간용 소화용구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소공간용 소화용구란 분전반, 배전반, 콘센트 등과 같이 작은 공간 또는 사람이 일일이 관리하기 어려운 공간에 설치할 수 있는 간이용구를 말한다. 이는 제한된 환경에서도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어 전기화재 예방에 매우 유용하며, 종류에 따라 패드형과 용기형, 로프형 등으로 구분된다. 소공간용 소화용구는 KFI인증과 분전반ㆍ배전반 등의 소규모 공간(체적 0.36㎥)에 대한 화재 안정성 강화를 위해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명시되어 있다. 박유진 서장은 “소공간용 소화용구를 많이 사용해 전기화재를 예방하고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