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지역쌀 소비촉진 적극 앞장 … 지원사업 외식업소 모집신규사업 31일까지 20여곳 모집, 1곳당 최대 100만원 지원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가평군이 지역쌀 사용업체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가평쌀 소비촉진에 적극 나서 주목된다. 23일 군에 따르면 가평쌀 소비촉진을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지역쌀 소비촉진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000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또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실시했던 병원 등 공공급식소에 대한 지원사업도 확대해 전년 1,000만원에서 올해 2,00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지역쌀 소비촉진 지원금으로 총 4,000만원을 투입하게 된다. 올해 신규사업인 지역쌀 소비촉진 지원사업 모집 외식업소는 총 20여 개소로, 이달 31일까지 공모한다. 가평 관내에서 생산되는 쌀에 대해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고, 지역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지역쌀 소비촉진 지원사업 대상 외식업소는 가평지역에 소재하면서 가평쌀을 주재료로 사용해야 한다. 공모를 통해 참여 외식업소로 선정돼 사업 참여 공급업체를 통해 가평산 쌀을 구매할 경우, 쌀 구입비에서 10kg 1포당 5,000원을 해당 외식업소에 지원해 준다. 총 20여개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해당 사업은 업소당 100만원(10kg/200포) 한도에서 지원한다. 지원액은 외식업소의 메뉴, 좌석수 등을 감안해 조정될 수 있다. 서태원 군수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지역쌀 소비촉진 지원사업’은 사업추진 후 반응이 좋을 경우 내년에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가평지역 외식업소와 군민들께서 지역쌀 소비에 적극 참여해 쌀재배 농민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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