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의정부정보도서관은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된 다문화 도서를 수집‧제공해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4월 도서관주간에는 네팔문화를 소개하는 도서 컬렉션과 함께, TV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으로 잘 알려진' 지극히 사적인 네팔'의 저자 수잔 샤키야를 초청해 다문화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달에는 백희나 작가의 '알사탕',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 등 베스트셀러의 일본어판, 중국어판 등 다른 언어판를 전시하는‘꿍짝꿍짝’ 컬렉션을 진행하며 입체적인 책읽기 경험을 제공했다. 의정부정보도서관은 다문화자료실에 영어자료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가까운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동남아를 포함한 19개국 자료들을 1만3천권 가량 확보해 서비스 중이다. 올해 다문화 대출권수는 3천여 권으로 특히 베트남어 책이 가장 많이 대출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다문화 도서를 확충하고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문화적 이해화 화합을 도모 것”이라며, “도서관의 다문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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