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포천시와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팀은 지난 22일 관인보건지소에서 지역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관인면에서 진행한 이번 의료봉사에는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간호인력 등 의료 봉사진과 포천시보건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팀은 관인면 거주 어르신들의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을 체크하고 소변검사, 심전도검사, X-ray 촬영 등의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자세한 의료상담과 함께 약 처방을 도왔으며, 체력이 저하된 어르신에게는 영양제를 투여했다. 정연오 포천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관내 의료취약지 거주 지역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서울아산병원과 지속적인 연계 및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의 건강지표를 개선하고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팀은 지난 1995년부터 의료장비가 탑재된 진료 버스로 의료취약지역에 방문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이번 관인면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오는 8월 7일에는 이동면, 11월 19일에는 화현면에서도 지역 어르신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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