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합천군은 집단생활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감염취약시설 8개소 이용자 및 종사자 460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28일까지 감염관리 지도 및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요양시설 광명노인요양원 외 2개소, 장애인복지시설 어울림주간보호센터 및 재가노인복지시설 파트너주간보호센터 외 3개소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지난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조정됨에 따라 장기요양기관 감염관리가 각 시설의 자체방역 지침에 의한 자율방역체계로 변경됐다. 이에 슬기로운 환기수칙 및 소독법 등 생활방역 수칙을 안내하고, 교육용 뷰박스를 활용해 올바른 손씻기 체험 활동,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및 호흡기 감염증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집단감염을 예방하고자 진행한다. 손씻기 뷰박스 체험에 참여한 종사자는 “손은 씻으면 되지 교육이 왜 필요할까 생각했는데,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게 되어 유익한 교육이었다”며 “입소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바른 손씻기란 ‘흐르는 물에 손을 비누로 비벼 30초 이상 씻기’를 말한다. 손씻기는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손쉽고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나, 2023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 결과 ‘올바른 손씻기’ 실천율이 11.2%로 나타나 손씻기 실천 및 인식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취약시설은 호흡기 감염증의 집단감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생활화 등 다양한 홍보활동과 교육으로 감염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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