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이천시는 5월 22일 부발읍행정복지센터 및 성애원과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 보건소와 자살예방센터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부발읍을 포함한 5개 읍·면·동을 기본 단위로 하는 근거 기반 자살예방사업인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하여 지역주민과 공동으로 자살예방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사업은 읍·면·동 단위 지역사회 내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자살위험이 있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유럽이나 미국 등에서 실질적 자살 감소로 이어질 수 있는 증거 기반의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이천시는 최근 5년간 자살 사망자 수를 감안하여 증포동, 부발읍, 창전동, 신둔면, 대월면 5개 지역을 선정했다. 선정 지역 내 보건의료기관, 학교 등의 교육기관, 마트·농약사·약국 등의 유통 판매기관, 복지시설, 공공기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사회 분야의 총 6개 영역에서 43개 기관(단체)과 업무 협약을 통해 네트워크 구성 및 자살 예방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생명존중안심마을 참여기관(단체)은 자살 예방 교육(게이트키퍼 교육) 이수를 필수로 이행하도록 지원하며, 자살 위험수단 차단,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및 홍보, 자살 고위험군 발견 및 연계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자살예방센터에서는 참여기관에 ‘생명존중안심마을’ 현판을 부착하고, 지역사회 자살 예방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촘촘한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여 주변의 자살위험 요인이 있는 시민이나 자살 유가족에게 보다 실질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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