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이예원] 무안소방서는 지난 22일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2024년 실전형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비하여 긴급구조기관과 지원기관 간 통합 지휘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무안종합스포츠파크를 무안국제공항으로 가정하여 실시했고, 격납고 내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수 사상자가 고립된 상황을 연출했다. 화재·구조·구급 대응을 시작으로 재난현장의 복구 단계까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고강도의 훈련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재난 상황 전파 및 항공소방대 초기대응 ▲불법 주·정차량 강제처분 ▲다수 사상자 구급 대응체계 확립 ▲지원기관 재난 대응체계 구축 ▲언론 브리핑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전남소방 최초로 불법 주정차량에 대한 강제처분을 실시했는데, 현장대원의 적극적인 강제처분을 유도하고 불법 주정차량 차주들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도록 진행됐다. 김용호 서장은 “각 관계 기관과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조정 업무가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