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 이봉주 임춘애와 함께하는 CRC 문화마라톤 축제 개최2024년 6월 8일 09:00,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CRC(미군반환공여지)활성화를 위한 마라톤 대회 개최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재작년 반환이 결정된 의정부내 미군기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의 지난 70년을 기억하고, 앞으로의 의정부 도약을 선도할 새로운 미래의 공간이 될 캠프레드클라우드 주변에서 색다른 문화마라톤 축제가 개최된다. CRC는 1953년 7월 의정부시 가능동 83만 6천㎡에 캠프잭슨 기지가 조성된 뒤 1957년 6.25 전쟁 참전용사로 명예훈장을 받은 미첼 레드클라우드 주니어 상병(1925∼1950년)을 기리기 위해 명명된 기지명으로 미2사단이 평택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사단 사령부로 사용된 공간이다. 부대가 이전되면서 지금은 텅빈 자리가 됐지만 의정부 북서쪽에 위치한 요충지로 접근성이 좋은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앞으로의 의정부미래 산업에서 빼놓을수 없는 공간으로 거론되는 지역이다. 의정부시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논의가 되고 있는 CRC는 지역간의 균형발전 촉진, 주한미군 재배치에 따른 지역간 불균형 해소, 그동안 미군기지로 인해 많은 피해를 받았던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이 많은 곳이다. 의정부시는 CRC의 기존시설 보존, 활용을 통한 디자인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 중에 있는데 이런 우여곡절이 많은 CRC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앞으로 의정부발전의 기본 축이될 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재)의정부문화재단과 한북신문(주)은 CRC주변 도로에서 문화마라톤 축제를 2024년 6월 8일일에 개최한다. 시의 어려운 재정여건으로 인해 지역 내 기업들의 후원금을 기본으로 진행하는 이번축제는 오전 10시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부터 CRC 주변도로를 순회하는 마라톤을 시작으로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작년 7월 한미동맹 70주년과 의정부시승격 60주년을 맞아 반환공여지 캠프레드클라우드 통과도로 개방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는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여 CRC통과도로를 가로지르는 구간에서 시민마라톤 행사를 진행한다. CRC 문화마라톤축제에 후원 협찬한 기업들의 기부금액 대부분은 경품 등으로 시민들에게 환원된다. 향후 자유와 평화의 디자인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 의정부 미래 먹거리 창출의 산실이 될 CRC가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제고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기대해 본다. 이번 CRC문화 마라톤 축제가 시민 여러분들의 성금으로 진행되는 만큼 더 뜻깊고 의미있는 축제가 될것이고 의정부시 재정의 어려움으로 축제예산을 수립하지 못한 상황에서 의정부문화재단의 자체추경 등 다양한 노력에서 마련된 종잣돈 예산으로 어렵게 진행되는 만큼 의정부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마당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 2024년 6월 8일 오전9시에 시작하는 문화마라톤축제는 대회 참가자들이 오전 10시에 의정부종합운동장을 출발하여 종합운동장과 CRC주변도로로 약 10Km구간의 마라톤을 뛰고 다시 의정부종합운동장으로 돌아와서 이후 행사를 진행한다. 의정부문화재단이 준비한 공연 후에 자동차, TV, 세탁기 등 다양한 경품들로 이루어진 경품추첨 행사를 끝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의정부문화재단 박희성대표는 우리와는 근현대적으로 역사적 가치가 있는 CRC의 장소적 특성을 새롭게 재발견하고 그동안에 축적되어진 경험의 가치를 콘텐츠로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의 시도로 개최되는 의정부 CRC 문화마라톤 축제에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CRC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문화마라톤 대회를 기점으로 의정부가 당면해 있는 기회의 공간활용에 대한 고민들을 시민들과 함께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의정부의 새로운 기회가 될 CRC를 재발견하고 우리 다음 미래세대를 위한 작은 실천들을 모두 함께 이어갈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마라톤 참가신청은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