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방역소독 담당자 전문성 강화 교육 및 방역소독기 사전 점검 시행감염병 예방을 위한 계절별 효율적 방제 방법 등 교육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창녕군은 지난 23일, 창녕공설운동장에서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읍·면 방역소독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습·이론 교육 및 방역소독기 점검·수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모기 등의 서식지를 찾아 적합한 살충·살균제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 전문 업체와 합동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계절별 효율적 방제 방법 ▲소독약품·장비의 올바른 사용법 ▲방역 안전 수칙 등을 교육했다. 교육 후에는 방역소독기를 점검, 수리와 소모품 교체작업도 시행했다. 창녕군보건소에서는 지난 겨울철부터 모기·파리 서식지 유충 방제 작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11월 말까지는 여름철 일본뇌염과 지카바이러스 등 각종 감염병의 매개체인 모기 박멸을 위해 방역 활동에 집중한다. 과거에는 경유에 살충제를 희석해 살포하는 ‘가열 연막소독’을 했지만, 요즘은 친환경적으로 물에 살충제를 희석해 미립자 형태로 분사하는 ‘가열 연무소독’으로 실시하고 있다. 연기나 냄새, 소리가 없고 인체 유해성을 최소화한 방법이다. 군 보건소는 환경오염이 없는 해충 포충기를 이용객이 많은 공원과 체육시설, 유원지 등에 27대를 설치해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소독기가 필요한 사업장이나 주민에게는 휴대용 방역소독 장비 대여도 추진하고 있다.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 간단한 안전교육 후 무상으로 대할 수 있다. 박정숙 창녕군보건소장은 “방역담당자 교육 및 소독기 점검으로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인 방역소독을 추진하겠다”라며, “군민의 불편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