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양종열기자] 도봉구가 민간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시설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개소당 최대 5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민간, 가정, 법인 등 시설이 노후한 어린이집 8개소다. 이곳은 앞서 서울시 기능보강사업에 신청했으나 미선정된 곳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 기능보강사업 기준에 충족되지 않아 선정되지 않은 곳을 대상으로 자체 구비를 편성해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지원 내용은 ▲친환경 시설 개선 ▲안전‧위생 시설 개선 ▲보육환경 개선 등이다. 지원 금액은 앞서 어린이집에서 신청한 금액에 따른 최소 150만 원부터 550만 원까지 총 3,000만 원이다. 구는 이번 보육환경개선 사업비 지원으로 노후한 시설 개보수뿐만 아니라 보육실 친환경 벽지‧장판 교체, 보육공간 재배치, 화장실 및 급식시설 개선 등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시설개선이 필요했지만 재정적 어려움으로 개보수를 할 수 없었던 어린이집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아이, 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환경개선비 지원뿐만 아니라 보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아이 안전 등을 위해 어린이집에 cctv 개보수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다양한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학습 차량 임차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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