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고양특례시의 국민신문고 민원이 4월 한 달간 23,230건 접수돼 지난달보다 5,172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늘어난 민원은 ‘백석동 금계초 통학버스 지원 요청 관련 민원’이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반복적으로 빈번하게 접수되고 있는 이 민원은 지난 3월 1,442건 접수됐고, 4월에는 4,633건 접수돼 한 달 사이 약 221% 증가했다. 한편, 새올 행정시스템에 4월 한 달간 접수된 민원은 총 47,662건으로, 전월 대비 2,546건 감소했다. 감소한 민원 중에서 반 정도를 차지하는 것은 구청 가정복지과 민원이다. 구청 가정복지과에서 처리하는 ‘보육료 및 양육수당 지원신청(변경)’ 민원은 3월 2,008건에서 4월 1,166건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이 민원은 2월 말 신학기 시작 직전에 많이 접수되며, 3월에도 많이 접수되다가 4월에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보육시설종사자경력(재직)증명’ 발급 민원 역시 3월에 비해 4월에 접수량이 감소했다. 해당 민원도 구청 가정복지과에서 처리하며, 3월 1,203건, 4월 803건 접수돼 접수량이 약 33% 감소했다. 이 증명서 발급이 3월에 많았다가 4월에 줄어드는 이유는 3월이 신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신학기 시작에 따라 보육시설 종사자의 임용 및 면직이 주로 3월에 이루어져, ‘보육시설종사자경력(재직)증명’ 발급이 3월에 증가했다가 4월에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 2023년에도 마찬가지였다. 고양시 구청 가정복지과 민원은 2023년 1월 1,752건, 2월 3,068건, 3월 3,416건, 4월 1,141건 처리됐다. 시는 매월 민원 현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전년도와의 비교를 통해 3월 신학기와 관련된 민원의 접수량 증감 패턴이 일관되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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