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파주시 적성면은 23일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퇴치를 위해 민관군 합동으로 설마천(지방하천) 일원에서 대대적인 제거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회, 새마을협의회 등 5개 지역단체와 인근 부대 및 관계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설마천변과 적성체육공원 일대 약 5천㎡ 규모의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했다. 감악산 계곡인 설마천변은 자연경관이 수려해 지역주민은 물론 외부인도 자주 찾는 곳이나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인 단풍잎돼지풀이 빠르게 번식해 다른 식물의 생육을 저해하고 주변 경관을 심각하게 해치는 등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송인숙 적성면장은 “주변 식생을 해치고 경관을 해치는 생태계교란식물이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열매가 맺히고, 씨앗이 퍼지는 시기인 10월까지 민관군이 힘을 합쳐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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