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옥천군은 27일 옥천읍 가화리에서 옥천군 공공급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황규철 옥천군수, 박한범 옥천군의회 의장, 군의원, 충북도청 관계자, 옥천교육지원청 관계자, 지역생산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과 내부 시설 관람이 있었다. 옥천군 공공급식센터는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지상 1층, 637.37㎡ 규모로 지난 2022년 12월 준공됐으며, 주요시설로는 사무실, 저온 저장시설, 물류 피킹장 등을 갖췄다. 군은 공공급식센터를 통한 먹거리 계획 실현 및 공공(학교)급식 공급 체계 마련을 위해 지난해부터 공공급식 관계자(교육지원청, 급식 관련 업체) 간담회, 선도 지자체 벤치마킹, 옥천군, 학교 영양(교)사 TF 운영, 생산자 간담회 등을 추진해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이러한 사전 준비를 거쳐 군은 지난 3월부터 친환경 쌀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는 지역농산물과 농산가공품, 축산물을 포함한 330여 품목을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군 공공급식센터는 단순히 식재료 공급 역할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 먹거리 계획의 실현을 위한 통합 플랫폼 역할도 할 것”이라며 “지역농산물 판로 확보 및 농업인 소득 보전으로 지속 가능한 옥천 농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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